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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RE: 1차원정 END/ Let,s go 2차 원정..
작성자 장군
작성일자 2017-03-01
사장님 글 읽으면 그냥 웃음이 나네요
제가 잃은 돈 좀 왕창 찾아주세요
솔레어랑 사대가 안 맞는지 정이 떨어져서 ㅎ
글 너무나 잘 읽고 갑니다 ㅎㅎ

------- 원본 내용 ---------


김해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7시30분..
너~~무 피곤하다.
체력적 데미지가 상당하다....


주차장에 있는 동생늠차에 짐을 넣고 시동을 키는순간....
오....마....이....갓...
밧데리 방전....


대한민국 최고의 차가 머 이따구래....
난처한 얼굴을 하던 동생은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고..
잠시후 밧데리 충전후 우리는 출발했다..


아놔... 앤딩 정말 .....깝깝하더이다..


집에 도착한 나는 그동안 공백을 처리하기 위해...
아주 아주 열심히...일을 하였다.


몇일 연락없이 떨어져있어서인가..
날 바라보는 와이프의 미소는 왜이리 차가운가...


박실장이 준 약효과가 아직 남아 있어서인가..
나의 과오를 만회하기 위해
내 오늘 하루는 그대를 위해 봉사하리다...


정말 열심히 아주 열심히.....하고 또 했다..(와이프와의 은근한 이야기는 좀 거시기 해서리)


아침에...하고
점심에...하고
이젠 밤까지 달려든다..ㅠㅠ


마지막을 달리던 그 순간.,..
눈물을 흘리며 두번다시 안떨어진다는 맨트를 날리는 와이프..
아 가슴 짱하네...
"그래 이제 두번다시 혼자두지 않으마"
라고 이야기 하며 머리속으로는 2차원정을 위한 알리바이와 와이프 설득할 방법을
모색하는 내 자신에 다시한번 감탄의 응원을 보낸다 ㅋㅋㅋ


하루에 수도없이 전화오는 동생놈...
무조건 준비 끝이라면서 일정을 잡아 달라는것이다..


그곳의 일을 조금 조금씩 후기로 쓰다보니...
나 또한 반성과 그리움에 필리핀을 꿈꾸게되었고...
자 이번달에 한번더 가야겠다...
그려...인생머있나...땡길때 하는거지..


빅 겜블과 쓰리섬...아니 포섭을 클럽을
박실장 기댕기라....이 옹아가 간다..


우선 D데이를 3월 6일로 잡았다..
비지니스석으로 가고싶은데...아쉽게도 부산에는없단다..
젠장...
또다시 닭장을 타야하나...


2월 말일 오늘은 나에게도 찬스가 되는 와이프 탄생일이다..


이보다 좋은 찬스가 어디있단말인가..
하늘이 무눠져도 두번다시 안떨어진다는 와이프의 급소는 단하나...


"여보~ 당신 생일인데 쇼핑하자...200쏜다.."
아주 기절초풍을 하며 좋아하는 사랑스런 와이프..


아침일찍 꽃과 케익을 준비한후 점심시간을 근처 레스토랑으로 직원들과 다 함께
식사를 하며 깜짝 이벤트를 하였다.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와이프를 보고있자니...참 아이러니했다.


"여보...이번 원정후에는 꼭 데리고 가주마..."


직원들을 태워주고 우리는 부산에 있는 첼시로 향했다.


자......도제야...머하냐...찬스다 딜을 하자..


와이프의 손을 잡으며...이런저런 유혹과 설득의 맨트를 날렸고..
점점 어두워지는 와이프의얼굴...
먼가 큰 한방이 필요하다..


"가방하나 큰거사자...그리고 처제 오라고 해서 신나게 놀아.
 제부랑 처제한테는 다녀와서 제주도여행한번 쏜다고 하자"


역시나 어두워졌던 와이프 얼굴이 환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거기에 신발하나 추가요.."


역시 무서운 여자다..
딜을 할줄안다...


쓰다디 쓴 약속을 하고 쇼핑을 하는 내내...
마음은 찹찹했다..
출혈이 너무크다ㅠㅠ


근데 와이프에게 투자가 머가 아까우리...
솔레어에서 받으면 될것을 흐흐...


시원하게 쇼핑을 할거 같았던 와이프는
소소하게(소소한건 아니지만..) 쇼핑을 하는것이다..
아이구 이쁜것...
이제 그만 사겠다며....멈추는 와이프가 오늘따라 왜이리 이쁘다냐..


"나머지는 키핑해놓을게요.."


젠장....역시나였다.


귀여운 동생늠은 나에게 힘을 실어준다.
지 형수 생일선물이라며...
명품 스카프를 사온것이다.


거기에 와이프 또한번 기분 up...


문제는 이번 일정에 또하나의 변수가 생긴것이다.
이 동생늠이 자기 동생을 동행시킨다는것이다.
그리고 같이 온것이다.


필자 입장에서는 이 동생늠 하나 신경쓰는것도 부담인데
그동생에 또 동생이라니....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그동안 머리속에 시나리오를 전폭 수정해야했다.


막둥이의 동행을 거부할수없던 가장 큰이유는 이 말한마디였다.


"형님 후기를 봤더니..도저히 못참겠습니다. 저도 데리고 가주세요 형님.."


켁....머여 이거..
후기때문에 혹이 하나 더 달린것이다 ㅋ


더 웃긴건 쓰리섬?포섬을 직접 관람할수있는 영광을 달라나....ㅋㅋ
s.a랑ym는 좋다고 하겠지만...나머지 하나는?
음....박실장을 꼬셔야겠군...


박실장 보고있는가...
흐흐 알지?


동생들에게 객실하나를 주고 난 밀린일과 다가올일을 하고 또 하다보니...
시간이 12시가 넘어갔다.


지친 심신으로 방으로 들어갔는데...
이런 니미....
야시시한옷을 입고 야릇한 눈빛을 보내는 와이프...
아주 뽕을 뽑을려고 한다...


머라? 가기전에 한달은 생각이 안나게 만든다나....ㅎㅎ
항상 큰소리만 뻥뻥치는 체력약한 와이프...
뜨거운 시간을 보낸후 와이프는 뻗어버리고..


동생들방으로 건너갔다..
하필 와이프 생일날 가장 바쁜 이런 시기에 오다니...
이것저것 챙겨주지 못한 이 형의 마음을 알려나..












자~~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에게 
필자가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게임 좋습니다.
밤문화 당연좋죠.


하지만 필자는 신념이 있습니다.
가정의 행복까지 배팅하지는 않습니다.
누구는 절 욕할것이고 누구는 절 멋지다고 할것입니다.


필자의 가슴속 깊은곳에 잠들어있는 겜블의 습성을 무조건 억제하고 살순없습니다.
그렇다고 모든걸 올인하지는 않습니다.


필자는 즐길건 즐기되 가정에 충실할려고 애를 씁니다.


이번 원정 화이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리핀에서 컴퓨터가 가능하다면 실시간 후기를 생생하게 들려 드릴것이며.

무조건
빅 겜블과
기다리시는 밤문화의
끈적 끈적한 후기로
지치고 우울했던 모든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습니다.


스토리나인 사장님과 직원분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끼며.
이번 원정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겜블을 꿈꾸는 한 나그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