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죽었다 살고 살다가 죽네요!
작성자 자폭
작성일자 2016-08-10
도박이라는 건 항상 위험하기도 하는데 일단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들죠 마카오에서 도박을 처음하고 빠져서
이혼까지 당하고 지금도 정신 못 차리고 도박을 합니다.
마카오를 다닐 때까지만 해도 일단 돈 좀 있었고 따기도
잘 땄어요 하지만 한 순간에 뒤지더군요 혼자서 디포짓
걸어놓구 개인 롤링 돌리면서 민박 이용하는 거지들이라고
혼자서 상대도 안 했던 사람 입니다. 본전만 찾아도 롤링비
받으면서 유흥을 즐기고 무료로 호텔 받으면서 괜히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중독은 아니라고 이렇게 즐기다 가야지
했던 일들이 한 순간에 죽이더라구요 전 재산은 아니어도
이혼까지 당할만큼 도박으로 탕진하고 이제 남은 돈 털어서
필리핀으로 에이전시라는 곳을 찾아서 몇 푼이라도 아끼려고
다니네요 마카오에서 만났던 거지같은 한국인들 지들이 항상
잘났다고 말하면서 돈을 잃은 적이 없다고 떠들던 앵벌이들이
말했던 바카라 방법은 아주 쓰레기의 끝을 알려 줬네요
답이 없이 그냥 내가 돈을 딸거 같으면 줄을 짤라도 먹고
안 될놈은 줄을 타도 못 먹는게 도박인데 병신같은 말만 믿고
시스템 배수 별 지랄을 다 해봤네요 머릿속으로 기억하고
몸으로 안되면 그냥 병신이 되는 겁니다. 처음 필리핀으로
갔을때 제가 이빨 좀 털었죠 마카오에서 죽은 돈 이야기
하면서 거의 매달 다녔다고 그래서 잘 해 줬나 봅니다.
그러다가 돈 빠지고 집에 갈라니까 사람이 눈에 뵈는 게
없더군요 일단 돈 빌려달라고 떼를 썼죠 근데 죽어도 안 빌려
주더라구요 그래서 일정을 바꾸고 한국에 돌아오기는 했지만
비행기 타기 전까지 욕을 했네요 한국도착해서 지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카오는 돈만 확인되면 무조건 빌려줬는데
이거 때문에 제가 이혼까지 당했내요 돈을 빌려서 하면 내 돈이 아닌 거 같아서 나중에 죽고나면 결국에 현실이 되죠 도박판에
믿음이 어딨습니까? 그냥 빌려주면 받고 하다가 돈 따면 좋은거고 죽으면 앞이 깜깜해 지는 게 도박판인데요
한 3개월간 잘 모아서 또 나가네요 중독이라서 어쩔 수 없는데
어디까지 갈런지 저도 불안하네요 전화하면서 혹시 제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절대 해 주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다시 연락
했네요 이제는 여자도 술도 보이는 것도 없네요
여행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도박하는 놈이 여행 후기가 어딨겠습니까? 그냥 밤새서 도박하다가 오는거죠 그래도 옆에서 놀러 가자고 말이라도 해 주는 게 고마울 뿐이죠 맨날 계획만 하고선
돈 빠지면 그냥 미친듯이 게임만 하는데 마카오 다닐때 호텔에서 시켜먹는 밥 먹고 사우나 잠깐 가고 그게 전부 였네요
필리핀은 그래도 바다라도 보러 가려는데 맘처럼 안되네요
영어도 못하고 벙어리가 카지노 들어가면 일단 왕이 된거 같구요 딜러가 웃어주면서 장난 좀 쳐 주면 팁이나 뿌리면서 혼자서 병신이 된 것도 모르고 좋아 합니다. 이 번에도 죽을 거 같은데
일단 죽으면 후기는 안 쓰겠습니다 돈도 따야지 후기를 쓰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