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뭘해도 안되는 놈인가 보네요
작성자 굿
작성일자 2017-01-03
연휴때 할 것도 없고 제대로 계획잡고 필리핀 갖다 왔습니다
죽어도 안되는 놈은 안되는 건지 돈 다 빠지고 그림 나오고 무슨
내가 따라가면 줄도 짤리고 진짜 무슨 생각으로 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옆 테이블 그림이 좋아서 따라가면 그림 망가지고 이 번에 최악의
솔레어였네요 돈이 한 번도 오르지도 못 했어요 진짜 안되니까 사람이
이성을 금방 잃더군요

첫 날 도착해서 짐 풀고 바로 내려가서 첫 스타트는 그렇게 나쁘지
않게 출발 했어요 한 슈 접을때 평균적으로 4만페소에서 7만페소
사이 먹고 접는게 3슈정도 됐어요 밤에 도착해서 해 뜰때까지
놀다가 일어나서 잠깐 눈 좀 붙이고 일어나서 마사지 받구
점심 먹고 바로 오후에 다시 시작 그 때 부터 미친듯이 내려가는데
저도 베팅 조절 실패 했네요 너무 흥분을 했는지 도착해서 24시간이
되지도 않아서 다 빠지고 수혈 받고 바로 들어갔어요
앞에서 죽은 게 있어서 베팅이 줄어들지 않았어요 새벽까지 이어지고
수혈 받은 것 까지 다 뒤지니까 생각이 많아 지더군요

제일 억울한게 9만 잡으면 타이되고 8잡으면 이겼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9까서 뒤지고 진짜 환장 하겠더라구요 뱅커 7잡으면 거의 이기는 건데
플레이 4에서 5까고 9 만들어서 뒷발차고 거기선 욕까지 나왔어요

마지막 수혈 받을때 진짜 이거 뒤지면 앞으로 1년은 못 나온다 생각하고
받았어요 거의 본전까지 만들었는데 일어나지 못해서 결국엔
다 빠지고 진짜 불꽃놀이 밖애선 터지고 사람들 좋다고 구경하고 있을 때
저는 미쳐버리는 줄 알았네요

앞으로 나가려면 시간 좀 걸릴거 같아요
너무 많이 죽어서 이 번에 다시 원상복구 할라면 시간 좀 걸릴거 같네요
개임중에 이 번에 저도 모르게 상당히 예민해 져서 딜러도 몇번 바꾸고
원래 끝까지 안 하는데 이 번에 귀신이 씌였는지 판을 끝까지 했네요

오랜만에 나간건데 꼭 한 번씩 크게 죽고 따는 건 쥐꼬리만큼 따고 참나
어이가 없어서 진짜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네요